디자인 뉴스2010.10.14 22:26

솔직히 성공의 열쇠를 쥐어본 적 없는 나 같은 사람들은 영감이나 뮤즈, 상상력의 원천 따위가 몹시 궁금하다. 이제는 컴퓨터를 켜고 테드(TED)와 더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the creators project)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황금열쇠를 쥔 명사들에게 성공을 위한 친절하고 온화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에디터 이안나





1. 테드 www.ted.com

 


테드 홈페이지 메인




피카소에게 젊은 청년이 예술의 미학적 ‘본질’에 대해 묻자, 그는 안주머니에서 빼든 권총을 천장에 대고 정확히 3발을 쐈다. 원초적인 질문을 응징하는 폭력적인 대답이었다. 테드를 몰랐을 그 젊은 청년이 안타까울 뿐이다. 피카소는 아마 0순위 연사였을 테니까. 테드는 이미 유명하다. 전 세계 명사들이 전하는 십분 남짓한 강연을 듣기 위해 사이트에 접속하는 사람들은 유투브의 조회수를 능가할 정도이다. 컴퓨터를 켜고 그들의 열정을 농축시킨 10분이라는 시간은 순간적으로 모니터 바깥에 앉은 사람들에게 힘을 보내준다.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테드야 말로, 튜터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잘 알려진 테드의 연사로는 빌 클린턴, 제인 구달, 필립 스탁 등이 있었다. 더군다나 전 세계적인 유명인들의 강연망을 구축한 테드를 한국에서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어 열린 번역까지 생겼다.


<테드 명사의 말말말...>
                     
 
이브 베아르
"
제품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모두 흥분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요. 디자인만으로요.”



돈 노만
“제 삶에서는 기능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생활에서 필요하죠.
 삶에서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예쁜 것과 감성적인 게 무엇인지
 알고자 하면 됩니다.”


야섹 우드코
“우리가 만든 프로세스는 외관을 바꾸는 것 뿐만 아니라
  제품을 완전히 향상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필립 스탁
“디자인에 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질문은 ‘왜 디자인인가’입니다.
 시각물을 설치해서 함께 영상을 볼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충분히 말로 설명이 가능하거든요.”






2. 더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 www.thecreatorsproject.com


더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 홈페이지 메인



더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는 음악, 영화, 디자인, 건축 등 촉망 받는 아티스트들의 작업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다. 얼굴이 붉어진 채, 영감이나 뮤즈를 묻는 어린 날에 일찍이 사이트가 생겼다면 이라고 아쉬워하면서도,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등 7개국 중에 한국이 포함되어 있다는 말에 솔깃도 하다. 80명 아티스트들의 인터뷰 영상과 공연, 작업 영상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며, 지금까지 장기하와 얼굴들, 가수 이윤정과 이현준의 토털퍼포먼스팀 E.E, 패션 디자이너 서상영, DJ 소울스케이프, 사진작가 하시시 박, 빅뱅의 G-Dragon 등 대중성과 비대중성 가운데서 묘하게 자리잡은 아티스트가 소개됐다.




Posted by 지콜론북 G콜론